문단39 내지 45에서 공시를 규정하고 있다. 공시는 재무제표에 계정으로 표시하는 것과 주석으로 공시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IAS11에 의하면 특별한 구분은 없다. 즉, 주석 역시 재무제표의 일부이기 때문에 ‘공시’라 하되, 경우에 따라서 ‘disclose' 나 ’present'를 사용하고 이들을 혼용하고 있다.
이에 비하여 K-IFRS 1011 번역본에서는 문단39는 주석으로 공시, 문단40은 그냥 공시, 문단42는 재무제표로 표시 등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그 번역 기교를 중요하고 예민하게 볼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
재무제표 계정 과목 가운데 추가로 공시할 필요가 있는 것을 재무제표의 일부인 주석에서 설명하는 것이므로, 어떤 것은 재무제표 본문에 기재하고 어떤 것은 주석으로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고 이해하기 보다는 문단39 내지 문단45에서 규정한 공시 사항은 전부 주석사항이나 그와 관련된 재무제표 계정이 있는 것은 재무제표에도 나타내라는 정도가 맞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