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무레버리지와 출자전환
- 영업레버리지를 설명할 때 흔히 사용하는 고정비와 변동비간의 관계는 기업의 자본구조에서 부채의 비중이 주는 영향인 재무레버리지를 조사하는데도 이용될 수 있음.
- 영업활동의 증가와 관련하여 특정 비용이 변화하지 않는다는 속성으로 인해 기업이 수익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점에서 영업레버리지와 재무레버리지는 서로 유사성이 있음.
- 재무레버리지란 자기자본수익률을 증가시키려는 소망에서 주주지분을 고정비용을 부담하는 부채로 대체하는 것을 의미. 여기에서 ‘소망’이란 단어는 항상 의도한 효과를 갖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요함.
- 만일 영업이익이 일정 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재무레버리지는 오히려 자기자본수익률을 떨어뜨림.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자기자본수익률의 변동성이 증가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재무레버리지는 영업레버리지처럼 칼날과 칼자루의 양면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음. 즉, 그것은 대부분의 경우에 자기자본수익률을 증가시키지만 또한 그에 따른 위험도 증가시킴.
- 재무레버리지는 또한 영업레버리지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음. 주주지분을 부채로 대체하는, 즉, 지분간의 교환인 재무레버리지는 이자의 지급과 원금상환으로 인해 고정비를 증가시키지만 채권자들은 기업의 이익처분에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변동비용은 감소함. 따라서 재무레버리지의 증가는 위의 영업레버리지의 증가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효과가 있음. 즉, 고정적인 재무비용을 지불하기 위해서는 좀더 많은 영업이익이 요구되지만, 영업이익이 일정 수준의 넘어서면 순이익은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것보다 더 빨리 증가함